본문 바로가기

부산쪽 맛집들

(6)
숙취엔 복국! 술마신 다음날은 [일광대복집] ☆☆☆ 술마신 다음날은 역시 시원한 국물과 쫀득한 복이 생각나서 복국 먹으러 자주 가는 일광대복집을 방문했다. 이날은 평소보다 늦게 출발해서인지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웨이팅을 하긴 했지만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고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그러곤 밀복 두 그릇 주문~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기본찬들과 식후용으로 나온 식혜 그리고 메인인 복국 +0+ 큼직큼직해서 먹기 편한 복어 살코기는 탱글하고 담백한 식감이 좋고 껍질은 쫄밋쫄밋한 식감이 좋다 초장에 찍어서 냠냠 이것은 뭔지 몰겠지만... 뭔지 몰라도 맛만 있으면 돼~ 마무리는 복구에 있던 나물이랑 밥을 쓱쓱 비벼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숙취로 뒤숭숭하던 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시원한 복국! 역시 숙취엔 복국이야~ 항상 밀복만 먹어봤는데 다음번엔 ..
부산에서 맛보는 로마 3대 라떼, 아난티 타운 [산에우스타키오일카페] ☆☆☆ 이전에 아난티 왔다가 알게 된 로마 3대 라떼로 유명한 산에우스타키오일카페 라떼를 좋아하는 하품녀를 위해 아난티 타운을 방문했다. 라떼도 맛보게 해주고, 아난티 타운도 구경시켜주고 싶어서~ 힐튼 부산 로비 구경 하고는 아래로 내려와 서점인 이터널 저니도 구경시켜주고 서점에서 나오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산에우스타키오일카페 야외 테이블도 있었지만 우리는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물론 바다가 보이는 자리로 우리가 있던 테이블의 한쪽은 바다 다른 한쪽은 이렇게 장식이 돼 있는데 대리석무늬와 파란 타일, 그리고 금빛 테두리로 된 인테리어가 좋았다. (가게 전체가 아닌 일부가 이런 인테리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진 속 모습은 아마도 로마에 있는 본점 모습이지 싶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시켰다. 짝꿍이 라떼를 좋아..
부산의 하늘 해질 무렵의 부산항대교 조명이 들어오는 야경도 멋있다. 아난티 가는 길 터널을 지나 코너를 돌면 바다가 나타난다. 구름 물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봤던 구름. 구름 물결2 아울렛에서 봤던 구름이 우리동네까지 흘러왔나보다. 달 사다리 크레인들이 마치 달을 향해 놓은 사다리 같았다.
호불호 갈렸던 [평안도오마니순대국] 대연동의 알천순대곱창 전골전문점이 가고싶어 영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으신다... 결국 그 비슷한 걸 찾아서 기장맛집 평안도오마니순대국으로 가게 되는데 별다른 고민할 것 없이 오마니순대국 2그릇 주문하고~ 브레이크타임이 있다는 것 까지 확인~ 방송자료는 이 집이 방송에 나온 것인지 오마니순대국이 방송에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다... 눈이 침침해서 ㅜㅜ 김치는 북한식이라고 하는데? 다른점은 잘 모르겠다. 식당 가운데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담으면 된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순대국 나오기 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생긴 건 유부초밥이지만 이녀석은 유부가 아니라 두부 두부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맛있었다. 순대국은 순대와 고기, 그리고 두부가 들어가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간이 안돼..
종결 맛집 발견! 망미동 텐동 맛집 [코카모메] ☆☆☆ 하품녀님이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망미역으로 달려와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츄릅켠님 유튜브통해 알게 된 텐동 맛집 코카모메 입구로 들어가면 외투를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가 있다. 옷걸이 옆을 자세히 보면 웨이팅 명단이 있다. 지금 사진에서는 대기자들이 가게 안에서 대기하지만 명단 작성하고 가게 앞에서 대기해야 한다. (그래서 추운 날 밖에서 대기했던 것 ㅜㅜ) 전체 좌석은 이렇게 바 형태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되고 음식도 바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 그리고 필독해야 할 텐동 맛있게 먹는 방법 및 정보가 적혀 있는 쪽지 코카모메가 뭔가 했는데 작은 갈매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코카+모메가 아니라 코+카모메인가보다. 각 메뉴 명 아래 구성이 적혀있어서 메뉴 정하기가 쉬웠다. 우리는..
부산 돈까스 종결 맛집 만덕 [대박터진돈까스] ☆☆☆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만덕 대터돈 (대박터진 돈까스) 오잉? 외관이 뭔가 많이 바꼈다? 번호표 뽑으러 들어갔더니 번호표는 사라지고 테이블링 서비스로 대체됐다. 이런 식으로 카톡으로대기번호와 우리 앞의 대기팀이 몇 팀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람이 온다. 왼쪽의 대문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대기실이 있는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대기실의 존재를 모르는 듯 했다. 앉아서 기다릴 수 있을 뿐더러 밖에서 기다리면 춥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걸 추천한다. 옛날엔 여기서 번호 뜨는 걸 확인했었는데 이제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대신 이런 기계를 통해서알 수 있는데 이전보다 좋은 점 중 하나는 기계에서 음성안내가 나오기 때문에 화면이 안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어도 순번을 확인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