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신 다음날은 역시 시원한 국물과 쫀득한 복이 생각나서
복국 먹으러 자주 가는 일광대복집을 방문했다.
이날은 평소보다 늦게 출발해서인지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웨이팅을 하긴 했지만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고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그러곤 밀복 두 그릇 주문~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기본찬들과
식후용으로 나온 식혜
그리고 메인인 복국 +0+
큼직큼직해서 먹기 편한 복어
살코기는 탱글하고 담백한 식감이 좋고
껍질은 쫄밋쫄밋한 식감이 좋다
초장에 찍어서 냠냠
이것은 뭔지 몰겠지만...
뭔지 몰라도 맛만 있으면 돼~
마무리는 복구에 있던 나물이랑 밥을 쓱쓱 비벼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숙취로 뒤숭숭하던 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시원한 복국!
역시 숙취엔 복국이야~
항상 밀복만 먹어봤는데 다음번엔 까치복을 도전해봐야겠다.
일광대복집 ☆☆☆
역시 숙취엔 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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