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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쪽 맛집들

종결 맛집 발견! 망미동 텐동 맛집 [코카모메] ☆☆☆

하품녀님이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망미역으로 달려와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츄릅켠님 유튜브통해 알게 된

텐동 맛집 코카모메

입구로 들어가면 외투를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가 있다.

옷걸이 옆을 자세히 보면 웨이팅 명단이 있다.

 

지금 사진에서는 대기자들이 가게 안에서 대기하지만

명단 작성하고 가게 앞에서 대기해야 한다.

(그래서 추운 날 밖에서 대기했던 것 ㅜㅜ)

전체 좌석은 이렇게 바 형태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되고

음식도 바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

그리고 

 

필독해야 할

텐동 맛있게 먹는 방법 및 정보가 적혀 있는 쪽지

코카모메가 뭔가 했는데

작은 갈매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코카+모메가 아니라 코+카모메인가보다.

각 메뉴 명 아래 구성이 적혀있어서 메뉴 정하기가 쉬웠다.

우리는 코카모메텐동에비텐동을 주문!

 

스페셜텐동은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다음번에 먹어보기로~

메뉴를 기다리며 벽을 보니

클림트의 작품이 있었다 (퍼즐)

 

아는 화가의 작품이라 괜시리 반가움 ㅎㅎ

짜잔~ 이렇게 이쁘게 담겨져서 나온다!

왼쪽이 코카모메텐동, 오른쪽이 에비텐동

 

텐동 그릇에 꽂혀 있는 그릇은

쪽지에 설명돼있듯이 튀김을 담아두는 용도로 쓰면 된다!

(튀김이 눅눅해질까봐)

이것은 단호박 튀김!

튀김도 속재료인 단호박도 너~무~맛있다.

 

사실은 다 맛있다.

김은 따로 먹지 않고

밥 비벼먹을 때 같이 먹었다.

 

짝꿍님은 김을 먼저 먹어서

밥 먹을 땐 내 김을 나눠드렸다.

특이한 점은 간장이 아니라 소금에 찍어 먹는다.

소금에 찍어 먹으니 튀김이 젖지도 않고

적절한 짠맛이 본래의 맛을 더 살려주는 듯하다.

 

고추가루는 밥 먹을 때 넣어먹는 것~

대망의 새우튀김

이 새우튀김이 정말 '예술'이다.

 

물론 다른 튀김도 다~ 맛있지만

이 새우튀김은 머리와 꼬리도 바삭바삭

(다 먹을 수 있게 뾰족한 부분은 제거해 두신 듯)

새우의 살은 오동통통 쫄깃쫄깃~

평소에 접하는 새우랑은 전혀 다른 생물같다 ㅠㅠ

너~무 맛있다

 

3개 다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맛

300마리도 먹을 수 있을 듯

(짝지님은 2마리여서 한마리 기증)

밥은 요로케 온천계란을 터트려

쓱싹쓱싹 비벼먹는다.

 

김 튀김은 따로 안 먹고 같이 비벼서

옆에 김 튀김이 보인다 ㅎㅎ

평소에 간장계란밥을 자주 해먹는데...

이 맛은 내가 먹던 간장계란밥이 아니야!

내가 여태 먹던 건 가짜였어!

시간이 얼마 안됐는데도

우리 뒤에 몇분 안받고 마감하길래

나와서 보니 재료소진

 

다음번에 올 때는 재료소진될 수 있으니

늦지않게 와야겠다.


코카모메 ☆☆☆

텐동 종결 맛집 발견!